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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교통 - 콜택시






Yello Cab 과는 달리 예약을 통해서만 운행되는 택시를 콜택시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콜택시라는 명칭은 우리 한인들께서 부르기 쉽게 쓰는 말이구요. 정식 명칭은 Car Service입니다.

아래의 차량이 카서비스 택시로 쓰이는 엔젤콜택시 소속 차량중 한대입니다.








흔히 연상되는 일반 택시와는 달리 번호판이 대부분 T12345C 이런식으로 첫글자가 T 마지막 글자가 C로 통일되며 뒤쪽에 15cm정도 크기의 소속 회사이름회사 라이센스 번호회사 전화번호 를 확인할수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게 전부 입니다.

맨하탄 시내에 수없이 돌아 다니는 노란색 택시 Yellow cab은 한국의 택시와 같은 개념의 로컬택시인데 모두 개인택시이고 영업허가증이 $70만 달러를 상회며 거래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투자가치로 이용 되는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맨하탄 시내에 돌아 다니는 옐로캡의 기사들을 보면 터번을 머리에 두른 아랍권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는 투자 가치에 비해서 일이 매우 고되므로 차주들이 임금 지출이 비교적 적은 아랍계 기사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인들께서 이용하시는 택시는 위에서 언급한 카서비스이며 옐로캡과는 서비스 종류가 틀린데요. 옐로캡은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택시를 손을 들어 탈수 있는 반면 카서비스는 미리 예약을 하거나 택시회사에 전화를 걸어 호출을 해야만 이용할수 있습니다. 규정이 까다로워 전화를 받는 회사가 있어야 하고 10대 이상을 보유 하여야 하며 3년 기한의 라이센스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벌점 6점 이하를 유지 하여야 하는데 이 벌점 6점 이하를 유지하기 위하여 정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려면 적잖은 비용이 지출됩니다.

뉴욕에 있는 대부분의 한인택시들이 불법으로 영업을 하는 이유가 이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서도 있지만 정부에서한인 자체 커뮤니티의 문제로 간주해 단속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국계 택시에 비해 한인콜택시의 요금이 싼이유도 이 느슨한 단속을 이용해 불법영업을 하는 택시회사들의 요금경쟁 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불법영업을 하므로 라이센스에 필요한 유지비용이 들지않고 유지비용이 들지 않으니 수익이 많지 않아도 이익을 낼수 있어 택시요금 경쟁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불법택시를 이용하게 되면 사망사고가 나도 보험회사에서 단 1달러도 보상해 주지 않습니다.

영업용보험을 들지 않은 차량으로 사고를 냈으니 무면허로 운전을 한것과 다름이 없는것이지요.

뉴욕시에만 50여개의 한인콜택시가 영업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보유차량 20여대 전후의 영세업체이며 불법으로영업을 하고 있고 이중 영업허가를 갖고 있는 회사는 5개업체에 지나지 않습니다.

엔젤 콜택시는 뉴욕시 정부에서 승인하는 카서비스 라이센스를 소지한 정식 허가업체(LICENSE # B01973)이며 사고시 최대 50만달러까지 보상되는 영업용 보험 가입되어 있습니다. 또한 8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업계 최대규모의 콜택시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