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밍폰 포함)가 없으시면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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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9 00:00:00
최근 해외로밍폰의 데이터 플랜 폭탄요금 때문에 로밍없이 미국에 오시면서 택시 예약을 원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요. 케네디공항도 인천공항 만큼이나 복잡해서 기사와 고객 두분이 휴대전화로 통화가 가능하여야만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안내를 통해 승차를 도와 드릴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청사내에는 불법 호객행위를 하는 개인택시들이 상주하고 있는데, 교묘하게 고객께서 예약한 택시인것처럼 위장해서 모시고난 후 내릴때 쯤 되어서 2배 가까운 바가지요금을 받습니다.
불법호객 택시들은 공항 청사 밖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고객분들께 다가가 "어느택시 부르셨어요?" 라고 물어봅니다. 고객께서는 의심의 여지 없이 "엔젤이요" 라고 하시겠죠. 택시기사는 "엔젤택시 맞습니다. 어서 타세요!" 라고 할것입니다.
그런데 택시기사는 예약내용이나 고객에 대한 인적사항이 없으므로 목적지가 어디냐고 다시 물어 볼것이며 요금도 고객께서 예약당시 알고 계셨던 요금과는 전혀다른 150%이상의 비싼 차비를 받을것입니다.
로밍요금보다 더 많은 지출이 도사리고 있는것이지요.
고객께서는 미국까지 오셔서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을 경험하게 되시고, 엔젤콜택시 기사는 공항까지 갔다가 빈차로 그냥 돌아오게 되어 손해를 보게 되니 고객과 기사 양쪽 모두에 손해가 되는것입니다.
무리가 안된다면 로밍을 해 오셔서 공항에서 택시기사와 만나시는것 까지만 이용하시고 전화를 꺼 두시는것이 더 경제적인 방법이라 사려됩니다.
※ 일단 불법호객택시를 예약하신 택시로 알고 잘못타셨다는 느낌을 받으셨을때에는 엔젤콜택시로 전화를 주셔서 타고 계신 택시가 엔젤콜택시가 맞는지 확인을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잘못 타셨더라도 바가지 요금을 쓰시지 않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 뉴욕에서는 Yellow Cab(노란색 차량색상에 TAXI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보닛위에 손바닥만한 크기의 철판으로 된 라이센스가 붙어 있습니다.) 에 한해 TAXI라는 단어를 쓸수 있고 호객행위를 할수 있습니다. 이외의 택시들은 인터넷예약 또는 전화로 콜을 요청하여야만 택시를 이용하수 있는 시스템이므로 한인택시가 공항에서 호객행위를 하는것은 불법입니다.